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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산단 공장·위험시설 111곳 긴급 소방특별점검

등록 2020.07.06 11: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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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전남소방본부 현판. 자료사진

[무안=뉴시스] 전남소방본부 현판. 자료사진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여수 화학공장 화재와 관련해 여수국가산단 내 주요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점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6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여수국가산단 내 주요 석유화학공장을 비롯해 대량위험물 처리 시설 등 11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소방 뿐만 아니라 전기, 가스, 산단 안전관리자 등으로 이뤄진 3개반 18명의 TF팀을 구성해 민관 합동으로 추진된다.

전남소방본부는 화재안전에 필요한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산단 내 위험요인을 확인해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 할 방침이다.

이밖에 특별점검 종료 후 산단 내 안전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화재 재발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컨설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산업단지 내 공장과 위험물질을 사용중인 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만큼 시설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번 특별점검 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화재안전관리로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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