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새 단장' 단양 온달전시관 반년 만에 재개관

등록 2020.07.06 11:26: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새 단장한 단양 온달전시관

새 단장한 단양 온달전시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국비 15억원 등 30억원을 들여 새 단장한 온달전시관을 재개관했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온달전시관은 전시시설 최종 점검을 마치고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전시관 건물 외부 리모델링과 함께 265.41㎡를 증축했다. 전시 콘텐츠 확충을 위해 슬림형 TV 5대, 프로젝터 10대, 웹캠 2대, 터치모니터 3대를 더 설치했다.

전시장은 로비, 제1전시실(온달의 여정), 제2전시실(평강의 의지), 제3전시실(온달과의 조우), 제4전시실(새로운 기록)로  구성했다.

 온달의 탄생부터 온달과 평강의 만남, 역사적 기록까지 시간의 흐름에 맞춘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와 흥미를 높였다.

특히 '평강, 온달의 손을 잡다'라는 감성 문구가 매력적인 장미 외벽과 환하게 빛나는 일루미네이션 나무가 눈길을 끈다.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시설 현대화와 콘텐츠 확충으로 관광객들의 온달전시관 체류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단양 지역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안에 있는 온달전시관은 2001년 개관했다. 고구려의 옛 기록과 유물을 활용한 고구려 역사·문화·교육 체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군은 온달관광지에서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 '단양온달문화축제'를 매년 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