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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북미대화 일축에도 "조속한 대화 위해 노력"

등록 2020.07.06 11: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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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담화 관련 정부 입장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7.0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북한이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통해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통일부는 북미대화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과 마주앉을 필요가 없다'는 최 부상 담화와 관련,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목표로 북미대화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최 부상은 지난 4일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 대선 전에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는 기류에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며 "조미(북미)대화를 저들의 정치적 위기를 다뤄 나가기 위한 도구로 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과는 마주앉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이벤트성 정상회담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면서 다시 대화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미국의 대북 제재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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