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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속 여름나기 '실외 무더위쉼터' 172개소 설치

등록 2020.07.06 12: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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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노인과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실내 무더위쉼터 326개소 외에 추가로 야외 무더위쉼터 172개소를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기존에 지정된 실내 무더위쉼터 326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이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고려해 야외 무더위쉼터를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노인장애인과와 공원녹지과 등 관련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폭염대응TF팀을 구성한 시는 신규 지정된 야외 무더위쉼터에 평상과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고, 사용자들에게는 쿨스카프와 생수, 얼음팩 등 냉방용품을 지급해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쉼터 관리자를 선발해 출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이용 전 발열 체크 등 방역 관리도 실시키로 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은 물론 폭염 취약계층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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