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코로나19 속 여름나기 '실외 무더위쉼터' 172개소 설치
파주시청 전경.(사진=파주시 제공)
시는 폭염에 대비해 기존에 지정된 실내 무더위쉼터 326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친 상태이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고려해 야외 무더위쉼터를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노인장애인과와 공원녹지과 등 관련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폭염대응TF팀을 구성한 시는 신규 지정된 야외 무더위쉼터에 평상과 대형 선풍기를 설치하고, 사용자들에게는 쿨스카프와 생수, 얼음팩 등 냉방용품을 지급해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쉼터 관리자를 선발해 출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이용 전 발열 체크 등 방역 관리도 실시키로 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은 물론 폭염 취약계층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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