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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공공병원 설립 "민·관 공동추진기구 구성해야"

등록 2020.07.06 14: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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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전국보건의료 노조 서부경남공공병원 설립 기자회견.

[진주=뉴시스] 전국보건의료 노조 서부경남공공병원 설립 기자회견.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전국보건의료노조 서부경남공공병원설립 도민운동본부는 6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료원을 대체할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환영한다"며 "병원 조기신축을 위해 민·관 공동추진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4차례에 걸친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협의회 도민참여단 토론회에서 도민참여단 95.6%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확정했다"며 "조기신축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민관 공동추진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7년간의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최종적으로 도민들께서 설립을 확정해 세워질 공공병원은 누구도 함부로 폐업하거나 훼손할수 없는 도민의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민참여단은 이번 공론화를 통해 공공병원 설립 뿐만 아니라 공공병원의 기능과 역할, 공공의료강화 방안, 민간공공 보건의료기관간 협력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줬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전담부서 설치와 지역주민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들은 "최종 후보지 확정을 위해 타당성 조사와 여러검토 및 협의 절차가 남아있고 가장 어려운 관문인 예비타당성 조사도 있다"며 "예비 타당성 조사면제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을 위해 응원해 주시고 모아주신 도민들과 시민사회 모든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공공의료 확충제도도 열심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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