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조정부, 올해 첫 대회 전 종목 석권

제14회 화천 평화 배 전국조정대회 금3, 동3 획득

[진주=뉴시스] 진주시청 조정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청 조정부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진주시청 조정부는 올해초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대회가 취소·연기된 가운데 열린 첫 조정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 첫날 심현보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둘째날 경량급 더블스컬에 출전한 심현보, 서재호 선수와 더블스컬에 출전한 김예지, 김하영 선수는 금메달, 무타페어에 출전한 조선형, 김하영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셋째 날 싱글스컬에 출전한 김예지, 장원빈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해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게 되면서 올해 첫 조정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시는 방역과 통제 속에 개최된 첫 대회라 참가한 선수들도 이전 대회와는 다른 긴장감이 있었음에도 전 종목 석권해 전국 최강팀으로서의 실력과 명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진주시청 조정부 강기배 감독은 “올해 대회가 없어 경기력을 예측하기 힘들었지만 코로나19 여파에도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며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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