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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코로나 확산' 주시 속 소폭 하락

등록 2020.07.06 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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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원 내린 1195.8원 마감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8.6원)보다 0.4원 오른 1199.0원에 출발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1197.2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52.41)보다 6.54포인트(0.30%) 오른 2158.95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2.18)보다 2.56포인트(0.34%) 오른 754.74에 출발했다.2020.07.0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8.6원)보다 0.4원 오른 1199.0원에 출발했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1197.2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52.41)보다 6.54포인트(0.30%) 오른 2158.95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2.18)보다 2.56포인트(0.34%) 오른 754.74에 출발했다.2020.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해 1190원 중반대로 내려갔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98.6원)보다 0.4원 오른 1199.0원에 출발한 뒤 하락세로 전환하며 2.8원 내린 1195.8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일(1200.0원)부터 3거래일 연속 소폭의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금융시장내 위험선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달러화가 아시아 통화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 환율 하락폭은 크지 않고 제한되는 모습이다.

미국 등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과 코로나19 재확산 경계감이 엇갈리면서 당분간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내 코로나19 상황 통제 여부가 외환시장에 가장 큰 변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1200원선을 흔들 호재나, 악재가 부각되지 않고 있어 횡보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2152.41)보다 35.52포인트(1.65%) 오른 2187.9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752.18)보다 7.72포인트(1.03%) 오른 759.90에 거래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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