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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첫 여성 원사 탄생…19비, 정정숙 원사 화제

등록 2020.07.06 16: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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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공군 제19 전투비행단은 정정숙(45) 상사가 원사로 진급하면서 공군 첫 여성 원사가 탄생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공군 제공) 2020.07.06.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공군 제19 전투비행단은 정정숙(45) 상사가 원사로 진급하면서 공군 첫 여성 원사가 탄생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공군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우리나라 공군에 첫 여성 원사가 탄생했다.

6일 공군 제19 전투비행단(19전비)에 따르면 이 부대 화생방지원대 정정숙(45) 원사가 2020년 공군 부사관 원사 진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이 원사 승진자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5년 4월 육군 여자 부사후 137기로 임관한 뒤 2000년 3월 공군으로 전군했다. 공군 교육사 훈련단 간부교육대대 훈육관과 화생방 교관으로 3년을 복무하고 2003년부터 19전비에서 근무 중이다.

19전비 화생방지원대 탐측반과 방호반 소속으로 일하면서 단장 공로표창을 수상하기는 업무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화생방지원대 주임 원사 보직을 받아 일하고 있다. 상사 계급으로 주임 원사 직책을 수행해 오다 이번 인사에서 임관 25년 만에 원사 계급장을 달게 됐다.

정 원사는 "공군 최초라는 타이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부사관 중에서 가장 높은 계급에 오른 만큼 전문성을 갖춘 선배로서 후배들을 지도하고, 지휘관과 병사 사이 가교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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