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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도내 폐차장 44곳 화재 예방점검…16곳 적발

등록 2020.07.06 16: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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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도 소방본부는 도내에서 영업 중인 폐차장 44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 예방 점검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전북소방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도 소방본부는 도내에서 영업 중인 폐차장 44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 예방 점검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전북소방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도 소방본부는 도내에서 영업 중인 폐차장 44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점검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9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있는 한 폐차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폐차장 불시 소방특별조사, 자율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화재 안전 컨설팅, 소방서장 화재 예방 서한문 발송 등이다.

불시 점검 결과 모두 16곳의 폐차장에서 소량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위반, 소화기 내용연수 초과, 소화기 미비치 등의 위반사항이 적발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도 소방본부는 폐차장에 용도 및 규모에 따른 옥외소화전 설치 의무를 강화하는 등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지도록 소방청에 건의했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폐차장 화재는 특성상 화세가 강해 인근 건축물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과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용수가 필요하다"며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소방청과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15일까지 폐차장 부근 소방용수시설 현황에 대해 파악하고 관련 시설이 없는 곳에 대해 관계 시·군에 소화전 설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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