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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김성민 교수, 차기 한국철학회장 선출

등록 2020.07.06 17:07:25수정 2020.07.06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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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김성민 교수, 차기 한국철학회장 선출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김성민 교수(사진)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한국철학회 정기총회에서 제5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0일까지다.

1953년에 설립된 한국철학회는 집행위원회, 학술위원회, 연구위원회, 편집위원회 등 산하 12개 위원회를 거느리고 있으며 500명 이상의 정기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한국철학회는 특히 연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철학분야 국내 유일 우수등재학술지인 '철학' 을 연 4회 발행하는 등 국내 철학연구를 선도하고있다. 

김성민 교수는 건국대학교 학생복지처장, 문과대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교책연구원 인문학연구원장 및 통일인문학연구단장 직을 역임하고 있다.

김 교수는 취임인사를 통해 “국내 철학연구는 현재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정체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한 뒤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철학이 시대정신과 그 가치, 기능을 밝혀줄 수 있는 고유한 학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인 한국철학회가 침체기에 있는 한국철학연구의 새로운 방향과 물결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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