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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 현대차 아반떼·i30 생산라인 또 휴업

등록 2020.07.06 17: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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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 현대차 아반떼·i30 생산라인 또 휴업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문량이 줄어든 현대자동차 아반떼 등 일부 생산라인이 7월에도 휴업한다.

6일 현대차 울산공장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31일 3일간 울산3공장 가동이 중단된다.

울산3공장에서는 아반떼, i30, 아이오닉, 베뉴 등이 생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해당 차종 주문량과 수출 수요가 감소해 휴업을 결정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코나, 벨로스터, 아반떼, 투싼, 포터 생산라인 등이 며칠씩 휴업을 이어간 바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현대차 2차 협력업체가 경영 악화로 사업 포기를 선언하면서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긴 팰리세이드 등 일부 생산라인이 한때 가동 중단됐다.

같은 달 12일부터 16일까지는 1차 협력업체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 여파로 GV80, 싼타페 생산라인 등이 멈춰서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19일 정부와 산업은행 등이 추진하는 저신용 자동차 부품사 지원 프로그램에 1200억원을 출연하는 등 협력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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