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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감염 막자" 경남도, 방문판매업체 집중 점검

등록 2020.07.06 17: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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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일 불법 홍보관 단속 강화

노인들 홍보관 이용 자제 권고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하병필(왼쪽 두 번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방문판매업체 집중 특별점검 기간 첫날인 6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7.0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하병필(왼쪽 두 번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방문판매업체 집중 특별점검 기간 첫날인 6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0.07.0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6일 코로나19 지역감염 사전 차단을 위해 방문판매업체 집중 점검 및 불법영업 단속 강화에 착수했다.

최근 서울·대전·광주 등에서 방문판매업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른 대응 조치다.

경남도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도내 방문판매 고위험시설 126개소’를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사용 현황과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불시에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방문판매 불법영업 근절을 위해 신고를 활성화하고, 합동점검반을 확대해서 운영한다.

지난 6월 24일부터 시행 중인 신고센터(도 및 시·군, 경찰청)와 더불어 안전보안관 798명과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체계도 구축한다.

기존 도와 시·군, 경찰청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에 경남도 특별사법경찰관까지 추가해, ‘신고 접수건’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노인시설 감염관리책임자에게 방문판매 이용 금지 임무를 부여하고, 대한노인회·지역 노인봉사단체·읍면동 등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방문판매 홍보관을 이용하지 않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집중 특별점검 기간 첫날인 6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방문판매 업체를 방문해 방역지침준수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경남도와 시·군은 지난 6월 초부터 1·2차에 걸쳐 총 1020개소에 대한 방역지침 안내와 전자출입명부 설치 위주의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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