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V리그]코로나 확진 KB손해보험 케이타…접촉직원 3명 '음성'

등록 2020.07.06 18:03: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케이타 (사진 = KB손해보험 배구단 제공)

케이타 (사진 = KB손해보험 배구단 제공)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케이타와 접촉한 사무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새 외국인 선수 케이타와 접촉이 있었던 구단 사무국 직원 등 3명 전원이 6일 오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 3명은 질병관리본부 기준에 따라 향후 14일간 자가격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일 케이타의 입국 때부터 철저하게 방역 규정을 준수했다. 케이타는 출국장에서 7분 정도 머무른 뒤 혹시 모를 감염과 추가 확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택시'를 타고 선수단 숙소로 이동했으며, 숙소를 사용하는 국내 선수들에게는 전원 휴가를 시행해 접촉을 피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의 관계자는 "입국 전부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방역규정 준수를 통해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재 유지 중인 비상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인 케이타는 구단에서 매일 컨디션과 치료 상황을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케이타는 코로나19 완치 이후 팀에 합류해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팀 일정을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