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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일부 공연 취소…코로나 확산 여파

등록 2020.07.06 19: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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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2020.06.19. (사진 = 서울예술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2020.06.19. (사진 = 서울예술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서울예술단의 대표 창작가무극(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부 공연이 취소됐다.

서울예술단은 '잃어버린 얼굴 1895' 예매자에게 "최근 5일 연속 확진자가 50명 넘어서는 재확산의 위험에 따른 정부방침에 따라 공연재개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6일 이렇게 공지했다.

이로 인해 8일 개막부터 12일까지 공연이 취소됐다. 14일 공연 재개 여부는 본래 공연이 없는 월요일인 13일 오후에 공지된다.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살펴보는 정부 지침에 따라 결정한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시아버지 대원군과 권력싸움을 벌인, 독한 악녀의 이미지로 새겨진 명성황후를 봉건의 환경을 뚫고 근대의 주체가 돼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찾고자 했던 여성으로 그린 작품으로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다.

2013년 초연했고 4년 만인 이번에 네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었다. 뮤지컬스타 차지연, 박혜나가 명성황후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오는 26일까지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예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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