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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 원양어선서 베트남 선원 4명 무단이탈…추적 중

등록 2020.07.07 07: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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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화물선.

[부산=뉴시스]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화물선.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 4명이 무단이탈해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이 추적에 나섰다.

7일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부산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50분께 부산 감천항에 정박 중인 국내 선적 원양어선 A호(1014t)에 타고 있던 베트남 선원 4명이 사라진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A호에는 한국인 11명, 인도네시아 9명, 베트남 6명, 필리핀 2명 등 총 28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베트남 선원들이 사라진 이후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해경 등이 감천항 내 CCTV영상 등을 분석했지만, 이들의 도주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이들 선원이 바다로 뛰어들어 육지로 무단 이탈한 것으로 추정,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A호는 수리차 지난 4월 10일 부산항에 입항했고, A호 선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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