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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개발 지원공간 '가천대 메이커스페이스' 개관

등록 2020.07.07 09: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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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 금속·바이오 3D 프린터, 전자시험장비 등 첨단 시설 갖춰

 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학교 전경.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바이오·헬스 개발자들을 지원할 공간인 가천대 ‘메이커 스페이스’가 7일 개관한다.

가천대와 성남시가 협력해 구축한 ‘성남·가천 메이커 스페이스’는 모두 1178㎡ 규모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GMP 시설, 금속·바이오 3D 프린터, 전자시험장비 등 최첨단 장비 60종을 갖췄으며 성남시가 전문 기자재 도입자금으로 4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가천대는 이날 오후 3시 30분 대학교 비전타워 지하 3층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길여 총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부터 기업과 시민, 학생, 대학연구소 등 바이오·헬스 분야 개발자가 공동 활용하는 시설로 개방됐으며 가천대가 운영을 맡아 바이오 헬스 분야 창업과 시제품 개발, 마케팅을 지원한다.

가천대와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바이오·헬스 제품 인허가 지원, 기술개발 컨설팅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공모사업 전문랩 분야에 선정돼 5년간 약 70억원을 지원받아 바이오헬스 제조창작 거점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길여 총장은 “超(초)메이커시티는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자·학생·일반인 누구나 아이디어를 임상검증 가능한 시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고, 판교·성남·강남·문정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를 아우르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의미한다”며 “앞으로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의 교육 훈련된 전문가를 양성하고, 바이오헬스 분야의 제조창업 지원의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메이커스페이스 배치도.

가천대 메이커스페이스 배치도.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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