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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섬지역에서 전신마비 호소 80대…해경 구조

등록 2020.07.07 10: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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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청산면 소모도에서 갑자기 쓰러진 A(86·여)씨를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전남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2020.07.07. photo@newsis.com

[완도=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청산면 소모도에서 갑자기 쓰러진 A(86·여)씨를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전남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2020.07.07. [email protected]

[완도=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해경 구조정 접근이 어려운 전남 완도의 한 섬지역에서 전신마비를 호소하면서 쓰러진 80대가 구조됐다.

7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45분께 완도군 청산면 소모도에서 A(86·여)씨가 갑자기 쓰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넘어진 뒤 전신마비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사고지역 인근까지 30분만에 도착했다.

하지만 해상의 짙은 농무와 저수심으로 인해 연안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해경은 구조대원 4명을 바다로 입수시켜 수영을 통해 응급구조장비를 사고지역까지 옮겼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A씨의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

이어 들것에 A씨를 옮긴 구조대원은 연안에 있던 무동력고무보트를 활용해 구조정으로 이동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를 받고 있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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