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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90원선 하락…중국 증시 랠리 반영

등록 2020.07.07 1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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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내 위험선호 심리 확산

원·달러 환율 1190원선 하락…중국 증시 랠리 반영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190원선으로 뚝 떨어졌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5.8원)보다 4.8원 내린 1191.0원에 출발했다. 이후 보폭을 넓혀 119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1200.0원)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전날 중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금융시장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된 영향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6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5.71% 급등한 3332.88로 장을 마감했다. 2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8.6원)보다 2.8원 내린 1195.8원에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152.41)보다 35.52포인트(1.65%) 오른 2187.93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2.18)보다 7.72포인트(1.03%) 오른 759.90에 마감했다.2020.07.0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8.6원)보다 2.8원 내린 1195.8원에 마감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152.41)보다 35.52포인트(1.65%) 오른 2187.93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52.18)보다 7.72포인트(1.03%) 오른 759.90에 마감했다.2020.07.06. [email protected]


미국 뉴욕 증시도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7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1.59%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2.21%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지만,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은 경기회복 기대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위험선호 심리 확산은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주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반적인 위험선호 분위기와 7위안에 바짝 다가선 위안화 환율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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