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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세 주춤한 서울 코로나19 확진자…3명 늘어 1375명

등록 2020.07.07 1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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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일가족 관련 9명 감염…서울지역은 8명

서울시 "확진자 회사 관련 4명 검사…전원 음성"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교생 등교가 중지된 6일 오전 교내에 한 관계자가 지나가고 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5일 전교생과 교직원 608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이 날 밝혔다. 2020.07.0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전교생 등교가 중지된 6일 오전 교내에 한 관계자가 지나가고 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5일 전교생과 교직원 608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이 날 밝혔다. 2020.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중랑구 일가족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하루 동안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3명 늘었다.

서울시는 7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명 증가한 137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3명 중 1명은 중랑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2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중랑구 일가족 집단감염 관련 확친자는 총 9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자역 확진자는 8명이다. 지난 3일 중랑구 주민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직장 동료 2명, 가족 6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6일 추가 확진된 1명은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중랑구 소재 초등학교 확진자 3명의 가족이다. 해당 확진자는 중구 소재 회사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해당 회사 직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사무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랑구 소재 초등학교는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전교생, 교직원 등 68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며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최초 감염경로과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또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자치구별 확진자는 관악구에서 130명이 나와 가장 많았고 구로구가 87명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또 ▲강남구 85명 ▲강서구 79명 ▲양천구 70명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307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39명으로 뒤를 이었다. 리치웨이 관련 122명,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28명,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 12명, 중랑구 일가족 관련 8명, 강남구 금융회사 관련 7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전체 확진자 1만3475명 중 223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다. 나머지 1144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8명을 유지했다.

7일 0시 기준 서울에서 30만1998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다. 이 가운데 29만257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9423명의 경우 현재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4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1만318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982명은 격리 상태이며 1만1914명은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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