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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마늘 씨알 갱신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등록 2020.07.07 11: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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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마늘.

경남 창녕 마늘.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우량마늘의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 2억원 규모의 창녕 마늘 씨알(종구) 갱신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서 마늘 주아 재배 전문 농가를 육성해 전문 농가는 주아를 이용한 종구(씨 마늘)를 재배하고 여기서 생산된 주아 1년 차 씨알을 일반재배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주아는 구조상 공중에서 자라기 때문에 각종 병해충의 발생률이 마늘쪽보다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조직이 치밀해서 씨 마늘로 사용하면 품질이 우수하며, 수량도 10~30% 정도 증수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관내 마늘 재배 농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모집 기간 내 주소지 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을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창녕 마늘이 더욱 단단하고 쪽이 커져 생산량도 늘고 병충해에 강해지는 만큼 생산비 감소에도 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량 씨알 효과가 입증된 만큼 지속적 지원과 주아 재배 기술교육 등을 통해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3년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마늘 씨알 82t을 보급하는 등 씨알 갱신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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