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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상습침수 위험 차단"…성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완료

등록 2020.07.07 1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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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성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완료해 성산천 주변의 상습침수 위험을 차단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0.07.07. 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성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완료해 성산천 주변의 상습침수 위험을 차단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0.07.07. [email protected]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성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완료해 성산천 주변의 상습침수 위험을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성산천은 하천 폭이 좁고 제방높이가 낮아 여름철 많은 비가 내리면 제방유실, 농경지 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해 2013년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군은 149억원을 들여 대소면 오류리~삼성면 용성리 4㎞ 하천 정비, 오류교 등 교량 4곳 재가설, 가동보 설치 등 4년여 공사를 완료해 상습침수지역을 개선했다.

군은 이와 함께 재해위험개선지구인 신천지구와 무극지구 정비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쌍정지구와 음성지구는 실시설계와 관련기관 협의·검토 등을 거쳐 내년에 각각 착공할 계획이다.

2009년 태풍 '데빈', 2017년 7월 집중호우 때 농경지와 시가지 침수, 제방 붕괴 등 상습 침수로 큰 피해를 입은 삼성면 모래내지구도 개선한다.

모래내지구는 지난해 9월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됐다.

300억원을 들여 하천 정비, 펌프장 설치 등을 추진해 2023년 완료할 계획이다.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내년에 착공한다.

저수지 붕괴 예방을 위한 제수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도 올해 12월까지 완료한다.장구실 재해위험저수지는 올해 실시설계를 한 뒤 내년까지 정비를 완료하기로 했다.

친수공간 조성과 재해예방을 위한 방축소하천, 차평소하천, 비선거리소하천, 바드실소하천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성산지구 사업 완료로 인근지역 침수 위험을 덜 수 있게 됐다.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재해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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