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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100년 먹거리 완성 위해 전력"

등록 2020.07.07 12: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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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B City 프로젝트 더 아름다운 도시발전 기대

미군 반환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위해 노력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7일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는 물론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역점사업인 'G&B CITY 프로젝트'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사업'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The G&B City 프로젝트는 시민참여 녹화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21곳의 마을정원이 조성됐다.

안 시장은 "조경식재와 공공시설물 설치 분야의 가이드 라인을 제작해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하고 있다"며 "2021년 완성을 목표로 생태하천 보완사업, 도시공원 조성사업 등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발표한 명품 나무숲길 조성도 공원, 하천, 녹지대에 특색 있는 나무숲길을 조성해 도심 속 녹지축을 확장하는 사업"이라며 "내년 The G&B City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의정부의 가치 제고는 물론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에 대한 계획도 강조했다.

 시는 2004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 재협정으로 캠프 에세이욘, 시어즈, 카일, 라과디아, 홀링워터 등 5개 주한미군 기지 총 77만여㎡가 2007년에 반환돼 공여지별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하지만 가능동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호원동 캠프 잭슨, 고산동 캠프 스탠리 등 3곳은 아직 미반환 상태다.

 안 시장은 "그동안 미2사단장, 한미연합사령관, 8군사령관 등을 수차례 만나 미반환 공여지를 반환해달라고 강하게 촉구했다"며 "올해는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경기도 반환공여구역 국가주도 개발 대응 TF로 참여해 반환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와 관련기관을 상대로 항의 집회,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는 동시에 미반환 단체장과 공동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반환 후에는 국가주도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오랜 시간 군사도시로 기능을 수행하며 희생해 왔으며 반환공여지는 이러한 희생의 흔적"이라며 "기회의 땅으로 미반환 공여지의 조속한 반환과 8개 반환공여지의 균형 있는 개발로 의정부시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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