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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인, 시어머니와 갈등…'가수냐 가정주부냐'

등록 2020.07.07 13: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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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채영인과 시어머니가 갈등을 빚었다. (사진 = MBN 예능 '속풀이쇼-동치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채영인과 시어머니가 갈등을 빚었다. (사진 = MBN 예능 '속풀이쇼-동치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배우 채영인이 시어머니와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오후 재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채영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영인의 시어머니가 며느리인 채영인의 집을 방문해 대화하던 도중 갈등을 빚었다.

채영인은 최근 트로트 앨범 발매를 위해 작곡가 및 노래 연습을 하고 늦은 밤 귀가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일찍 일찍 다녔으면 좋겠다. 애도 혼자 있는데 네 일을 한다고 두고 다니면 어떡하나"라며 "네 일이 중요하느냐, 애가 중요하지"라며 일침했다.

이에 채영인은 "작곡가에게 칭찬을 받았다"며 화제를 돌렸지만, 시어머니는 "그것도 좋지만 남편이랑 애를 먼저 챙겨야 되지 않나. 가정주부니까"라며 반박했다.

이후 채영인은 시어머니에게 속내를 보이며 "기회가 항상 있는 게 아니지 않나. 6년 동안 살림하고 집에 있으면서 나 역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했다. 지금이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도전하고 있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이에 "아직은 좀 더 애를 키워야 한다. 사실 (채영인이) 전업주부를 하길 원했다.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둘째도 키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예전부터 그 말을 했는데 그때 딱히 반대를 안 하길래 지금까지 온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째를 가지고 임신하면) 금방 열 달 된다. 내가 키워준다고까지 했다"며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채영인은 지난 2012년 피부과 의사로 알려진 남편과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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