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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장현국 의원 선출

등록 2020.07.07 1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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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진용복, 문경희 의원 당선

장현국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6일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장현국(수원7)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6일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장현국(수원7)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7일 제345회 임시회를 열고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으로는 진용복(더불어민주당·용인3) 의원과 문경희(더불어민주당·남양주2) 의원이 당선됐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투표수 138표 가운데 124표를 얻은 장현국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의장·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전체 의원 141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2명이기 때문에 사실상 의장·부의장이 결정된 상태였다.

장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 막중한 책임을 지게 돼 마음이 무겁다. 지방자치가 지방을 살리고, 주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출마의 변에서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고 했다. 삶의 현장에서 '사람 중심, 민생 중심' 가치가 더 실현되도록 디딤돌을 놓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0대 후반기 의회를 참여 존중 의회, 소통 공감 의회, 도민 중심 의회로 만들기 위해 늘 현장에서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8~10대 3선 의원으로 도의회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역임했다.

부의장 후보였던 진용복 의원과 문경희 의원도 이날 부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진용복 부의장은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 더 낮은 자세로 더 따뜻하게 더 소통하며 의원들 한 분 한 분과 늘 함께하겠다. 도민에게 일 잘하는 의회,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여기 있는 의원들과 함께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희 부의장은 "신뢰받고 사랑받는 건강한 의회를 만들겠다. 의원 여러분 곁에 함께하는 부의장이 되겠다"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의장실을 개방해 의원들과 소통하고, 맞춤형 전담 인력을 구성하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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