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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창업유도

등록 2020.07.07 14: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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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창업 희망 청년농업인 대상 3년간 임대

[함양=뉴시스]함양군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

[함양=뉴시스]함양군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7월부터 시설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시설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이 본인의 자본투자 없이 영농창업을 경험해보는 시설로 본인이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경영과정을 운영해보는 사업이다.

임대대상은 만18세~만40세 미만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영농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이다.

임대농장은 함양군 백천리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옆에 내재해형 딸기온실 2동(1482㎡), 초화류 1동(801㎡)을 지난 1월 준공했다.

임대료는 딸기온실 연간 100만원, 초화류 50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청년농업인이 부담없이 영농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딸기 하우스는 지난 5월 청년농업인과 계약 후 딸기 재배 시기에 맞춰 7월 현재 딸기 재배를 위해 상토작업중에 있고 딸기 육묘재배후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딸기 재배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초화류 하우스는 1중 커튼, 벤치베드, 급수시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벤치베드 1라인, 유동팬, 급수기계 등 부족한 시설보완을 6월말 완료해 오는 17일까지 사업 신청자를 모집중에 있다.

딸기하우스 임차인 권모(36)씨는 “시설농업 창업을 시작하는 청년농업인이 온실을 직접 지어 작물을 재배하기에는 많은 투자비용과 위험이 뒤따랐는데 함양군에서 온실을 임대해줘서 꿈꾸던 농업창업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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