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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 '인미공 창작소' 입주팀 'Kula!' 선정

등록 2020.07.07 14: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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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인사미술공간(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2020.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인사미술공간(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2020.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이 운영하는 인사미술공간이 '인미공 창작소'라는 이름의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 최종 입주팀으로 Kula!를 선정했다.

인미공 창작소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전문가들이 '융합형 지식과 창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과정 중심의 플랫폼이다. 창작 공간을 비롯해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결과 보고 프로젝트의 예산·공간 지원 등 창작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향후 인사미술공간의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보다 작가 중심 창작·교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최종 입주팀으로는 김무영, 곽소진, 김솔이로 구성된 팀 Kula!가 선정됐다. Kula!는 퍼포먼스의 김무영, 영상의 곽소진, 조소·영상의 김솔이로 구성된 팀으로 이번 사업을 위해 새롭게 구성됐다.

팀명이자 프로젝트명이기도 한 Kula!는 멜라네시아(호주 주변의 섬) 남동구 지역 주민들이 행하는 선물 교환제도를 모티프로 했다. 각각의 작업자가 서로 다른 두 매체 작업자에게 과제를 넘겨주고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매체 간의 변이를 기록, 그에 대한 과제를 다시 넘겨주는 선물 증여 풍습을 따른다.

입주 기간 종료 시점 진행되는 최종 결과물에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퍼포먼스·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그동안 창작비 지급 및 결과 발표 중심의 지원 방식을 지양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다원예술 창작집단 레지던시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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