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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정상화대책위, 대학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 개최

등록 2020.07.07 14: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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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평택대학교정상화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7일 평택대 본관 앞에서 평택대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며 기자회견 벌이고 있다.

[평택=뉴시스] 평택대학교정상화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7일 평택대 본관 앞에서 평택대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며 기자회견 벌이고 있다.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 소재 평택대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7일 평택대 본관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평택대학교정상화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대학노조 평택대지부, 평택시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2018년 말 교육부에서 파견한 임시이사회가 학교 운영을 책임지면서 정상화를 기대했지만 지난 1년 6개월 동안 임시이사회가 주도한 결과는 민주와 법치의 역주행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리의 상아탑이라 부르는 대학에서 민주와 법치의 정신을 통해 소통하는 것은 대학의 특권이자 책임”이라며 “임시 이사회는 학내 구성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민주 절차를 통해 평택대학교를 민주 학교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 집행부에 대한 문제점 제기와 함께 임시 이사장 사퇴 촉구도 이어졌다.

전국대학노동조합 평택대 이현우 지부장은 “총장은 현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숨어 있지 말고 대학의 책임자로서 평택대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다양한 핑계로 현 상황만 넘기려고 할 경우 총장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집행부는 평택대 정상화에 역행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평택대는 지난 6일 학교법인 임시 이사회 김명환 이사장 명의로 교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평택대 법인 사무국장 A 교수가 과거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전력이 확인돼 사립학교법 등에 의거, 당연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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