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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캄보디아에 예비 세종학당 지원

등록 2020.07.07 15: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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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종학당재단은 7일 덕성여자대학교와 인하대학교를 예비 세종학당 운영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예비 세종학당으로 지정된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의 학습자들.(사진=세종학당재단 제공) 2020.7.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세종학당재단은 7일 덕성여자대학교와 인하대학교를 예비 세종학당 운영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예비 세종학당으로 지정된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의 학습자들.(사진=세종학당재단 제공) 2020.7.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 처음으로 예비 세종학당을 지정하고 운영 지원을 시작한다.

재단은 7일 덕성여자대학교와 인하대학교를 예비 세종학당 운영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덕성여대는 캄보디아 프놈펜의 왕립농과대학, 인하대는 아제르바이잔 흐르달란의 바쿠공과대학교와 협력해 이달부터 예비 세종학당을 운영한다.

예비 세종학당 지정·운영 사업은 세종학당이 필요한 지역에 현지 대학과 한국 대학이 협력해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것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국내 대학은 현지에 한국어 교원을 지원하며 현지 대학은 교육 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

재단은 예비 세종학당으로 지정된 기관에 교원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지정된 기관은 2년 내 신규 세종학당 지정 공모에 응해야 한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한국어 교육 수요가 있지만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 예비 세종학당 지원 사업이 세종학당 운영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 세종학당 사업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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