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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48회 국제 에미상 준결선 온라인 심사 주관

등록 2020.07.07 15: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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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사진=KBS 제공) 2020.03.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KBS(사진=KBS 제공) 2020.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KBS는 방송분야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 준결선 온라인심사를 주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8회째를 맞은 국제에미상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속에 사상 처음으로 준결선 심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고, KBS는 올해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첫 준결선 심사를 책임지게 됐다.

KBS는 이번 심사를 위해 NHK(일본), ABC(호주), VTV(베트남), Khbar Agency(카자흐스탄), Thai PBS(태국) 등 방송사에서 심사위원을 초청했고, 국내 지상파 4사(KBS, MBC, SBS, EBS)에서 경력자들을 엄선해 심사위원단을 꾸렸다.

국제에미상은 미국 국제TV과학예술기구(International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가 주관하는 상으로, 매년 영향력 있는 회원사에 준결선 심사를 의뢰한다.

지난해 KBS가 선정한 국제에미상 심사위원단이 준결선 심사에서 뽑은 스웨덴 공영방송 SVT의 다큐멘터리 '기만외교(Deceptive Diplomacy)'는 제47회 국제에미상 시사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BS는 2002년 첫 준결선 심사를 주관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5번의 심사를 치렀다, 그동안 국제TV과학예술기구와 국제에미상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양승동 KBS 사장이 이사로 추천됐다.

한편 KBS는 올해 다큐멘터리 부문에 다큐인사이트 '세상 끝의 집 - 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비대본예능 부문에 설특집 '사장님 귀는 당나귀', 드라마시리즈 부문에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등 3개 작품을 출품해 국제에미상 수상에 도전한다.

제48회 국제에미상 시상식은 올해 11월23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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