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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최숙현 사건' 안일한 대응 경주시 등 특감

등록 2020.07.07 16:40:47수정 2020.07.07 16: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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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0일간…경주시체육회도 조사

"인권침해 등 비리 확인되면 엄중 처리"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고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과 관련해 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김규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이 들어서고 있다. 2020.07.06.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고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과 관련해 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김규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이 들어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경주시청 소속 철인3종경기 선수 인권침해사건의 명백한 진상 규명을 위해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를 대상으로 특별조사와 감사를 벌인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감사반은 경북도 3명, 경북도체육회 2명 등 5명으로 구성돼 8일부터 10일간 감사가 진행되며 필요할 경우 감사기간은 연장된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관련 민원사항 처리과정의 적정성, 선수 인권보호 체계, 실업팀 운영실태 등에 대한 전반을 살피고 감사결과에 따라 선수 인권침해 등 비리가 확인되면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명백히 진상을 규명하고 체육계 내부에 만연해 온 폭행과 폭언 등 비정상적인 인권침해의 관행을 뿌리뽑고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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