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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추경민 전 서울시 정무수석 영입

등록 2020.07.07 17: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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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직급…대관 업무 맡을 듯

쿠팡, 추경민 전 서울시 정무수석 영입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쿠팡이 추경민 전 서울시 정무수석을 영입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추 전 정무수석 직급은 부사장이다. 대관 업무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 신임 부사장은 6일 출근을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사업 확장을 위해 정치와 행정을 모두 경험한 인재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추 부사장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보좌관 출신이다. 서울시에서 정무보좌관·기획보좌관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12월 서울시 정무수석이 됐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시장 캠프에 합류하면서 서울시를 나왔다. 박 시장이 당선하자 지난해 5월부터 다시 정무수석을 맡아왔다.

한편 쿠팡은 최근 국내외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이사를 새 이사회 멤버로 데려왔다. 같은 해 11월에는 재무 전문가 마이클 파커(Michael Parker)를 최고회계책임자(CAO)에 앉혔다. 12월엔 알베르토 포나로(Alberto Fornaro) 전 IGT(nternational Game Technology) 최고재무관리자(CFO)를 CFO로 영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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