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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내달 1일 신입사원 필기 재시험…"응시자에 4만원"(종합)

등록 2020.07.07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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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광주·부산·진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사옥.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한국남동발전 사옥.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일부 수험생들의 부정행위가 확인된 올해 신입사원 필기전형을 다시 치른다.

남동발전은 다음 달 1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신입사원 채용 필기전형 재시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필기시험 응시자 약 1만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대전, 광주, 부산, 진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 6월21일 있었던 필기전형 진행 과정에서 일부 시험 감독자들의 관리·감독상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요 시간이 고사장마다 달라 시험 시작 시간에도 차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남동발전은 이런 문제점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시험과 전공 시험을 분리해서 시행하고 코로나19 문진 방식도 사전 문진으로 바꿀 계획이다.

또한 재시험으로 인한 불편을 고려해 응시자 전원에게 교통비와 식비 명목으로 4만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회사 홈페이지에 재시험 관련 공지사항을 게시하고 오는 10일까지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희망 고사장소 파악, 일정에 대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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