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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어린이 오페라 '푸푸아일랜드' 공연

등록 2020.07.07 17: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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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2일 SK아트리움

[수원=뉴시스] 키즈오페라 푸푸아일랜드 공연모습

[수원=뉴시스] 키즈오페라 푸푸아일랜드 공연모습

[수원=뉴시스]안형철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다음 달 1~2일 라벨라오페라단과 공동제작한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를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올린다고 7일 밝혔다.

키즈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는 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으로 무지개 섬 푸푸 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신비한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소개한다.

공연은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오페라 작·편곡은 서순정 작곡가, 대본은 공가희 작가가 맡았다.

오페라는 오페라 전문 지휘자 양진모가 음악감독과 차세대 지휘자로 두각을 보이는 박해원 지휘자, 색다른 해석과 실감나는 연출을 선보이는 안주은 연출가가 함께 작품을 이끈다.

출연진으로는 푸푸 아일랜드에 사는 어여쁜 아가씨 ‘아디나’ 역을 소프라노 김효주, 김아름이 맡고 테너 김지민, 원유대는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소심한 청년 ‘네모리노’를 분한다.

사기꾼 약장수 ‘둘카마라’는 바리톤 고병준, 베이스바리톤 양석진이, 어린이 유니콘들은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한다.

푸푸 아일랜드는 지난 5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초연 시 관객들이 배우들과 소통하고 춤과 노래를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공연장 출입 시 반드시 발열 체크와 질문서를 작성해야 한다. 좌석은 객석 간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그재그로 띄어 앉기’로 운영한다.

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과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문화생활 지원 프로젝트(코로나19 극복 기원 이벤트) 40% 할인, 3인 이상 30% 할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25%를 할인해준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SK아트리움에서 새로운 시도로 공동 제작되는 키즈 오페라 푸푸 아일랜드로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공연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코로나19에 지친 어린이와 시민들을 위로하고 위축된 문화 여가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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