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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20' 내달 21일 출시…일주일전 사전개통

등록 2020.07.07 17: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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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이미지[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이미지[맥스 웨인바흐 트위터 캡처]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판매 부진을 타파하기 위해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개통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5일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공개하고, 8월 21일 출시한다.

예약 판매는 갤럭시노트20 공개 직후부터 약 일주일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예약 구매자 사전 개통은 출시 일주일전인 14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개통 일정은 전작인 갤럭시노트10과 비교할때, 일주일 정도 빠르다. 갤럭시노트10의 경우 작년 8월 20일 사전 개통을 시작했고, 같은 달 23일 출시됐다.

갤럭시노트20의 출고가는 120만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기즈차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유명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노트20은 999달러(120만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299달러(156만원)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의 일반 모델은 전작인 갤럭시노트10보다 50달러 저렴하고, 울트라 모델은 가격이 같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 5G 모델 출고가는 북미시장을 기준으로 일반 모델이 1049달러(약 125만원), 플러스(상위 모델) 모델이 1299달러(약 156만원)였다.

한편 이달 초 삼성전자 러시아 홈페이지에서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갤럭시노트20은 올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과 유사하게 스마트폰 뒷면에 직사각형 형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됐다. 초광각·광각·망원 형태의 카메라가 일렬로 배열돼 있다. 3개 카메라는 1억800만 화소 메인 렌즈에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1300만 화소 망원 렌즈로 구성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카메라 옆에 100배 줌을 뜻하는 '100X'라는 표시가 없어 올초 출시된 갤럭시S20 울트라와 달리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50배 줌까지만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스페이스 줌(SPACE ZOOM) 100X'라는 문구를 새겨 놓은 갤럭시S20 울트라는 100배 줌을 지원한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세부 사양으로 AP는 스냅드래곤865과 엑시노스992, 12기가바이트(GB) 램, 128GB 저장용량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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