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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논란의 아이콘 됐다…노래로 팬들에 보답할 것"

등록 2020.07.07 21: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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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성훈. (사진 = FX솔루션 제공) 2020.02.19.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성훈. (사진 = FX솔루션 제공) 2020.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그룹 '젝스키스' 전 멤버 강성훈이 가수 활동 재개를 시사했다.

강성훈은 7일 TBS FM(95.1㎒)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 자신의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 취소, 팬 기부금 횡령 의혹, 아이돌 외모 비하 논란 등 끊임없는 시비에 휩싸였다.팬들로부터 사기 혐의에 시달리기도 했는데, 지난해 중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팬들 사이에서 젝스키스 탈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강성훈은 2018년 12월31일 젝스키스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논란의 아이콘이 됐는데 오해를 풀고 싶다"며 "팬들의 애정이 있었기에 실망과 분노도 컸다고 생각한다. 노래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라도 인간 강성훈 잘 해동시켜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다가가고 싶다"며 "얼굴은 계속 냉동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까지 믿어주시면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성훈은 "(그동안) 주변에 달콤한 말만 하고 따끔한 충고를 해주는 분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반대로 주변에서 하는 얘기를 안 들으려고 했던 것 같다"며 "부족하고 철없는 저를 너그럽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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