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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증시 등 하락에 엔 매수로 1달러=107엔대 중반 상승 출발

등록 2020.07.08 09: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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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증시 등 하락에 엔 매수로 1달러=107엔대 중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8일 뉴욕 증시가 하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 약세에 달러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엔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07엔대 중반으로 소폭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7.59~107.60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4엔 상승했다.

미국 여러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활동을 일시 정지하는 등 경기회복에 불안감이 남은 것도 엔 매수를 부르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9분 시점에는 0.01엔 올라간 1달러=107.62~107.6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07.50~107.60엔으로 전일에 비해 0.15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해 전장 대비 0.10엔 떨어진 1달러=107.45~107.55엔으로 폐장했다.

유럽경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유로에 대해 달러가 매수 우세를 보인 것이 엔에 대한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유럽위원회는 7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2020년 유로존 실질 성장률을 마이너스 8.7%로 예측해 5월 시점보다 하향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18분 시점에 1유로=121.39~121.40엔으로 전일보다 0.07엔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18분 시점에 1유로=1.1277~1.127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8달러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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