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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업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 515조…전년비 1.7% 줄어

등록 2020.07.08 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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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모두 51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24조6000억원) 대비 1.7%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특수목적회사(SPC)를 제외한 일반기업 등이 발행하는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41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반면 특수목적회사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9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512조9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99.5%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466조7000억원), A2(40조6000억원), A3(6조6000억원), B이하(1조6000억원)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289조1000억원), 유동화회사(99조원), 카드·캐피탈·기타 금융업 (78조2000억원), 일반기업·공기업 등(49조2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단기사채(STB:Short-TermBond)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로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유통·권리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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