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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억원 적자 냈는데…" 심세일 알펜시아 대표 재선임 '부적절'

등록 2020.07.08 17: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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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서 지적

심세일 대표이사 (사진=평창알펜시아리조트 제공)

심세일 대표이사 (사진=평창알펜시아리조트 제공)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심세일(56) 평창알펜시아리조트 대표이사의 재선임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8일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열린 강원도개발공사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제기됐다.

평창알펜시아리조트의 지난해 경영 성적이 103억원의 적자로 실적이 매우 저조한데 따른 지적이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치러졌던 2018년의 경영 성적이 63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나 경영 책임론에 힘이 실렸다.

김경식(영월1)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결산보고서를 보면 두 해(2017년 2018년)만 흑자고 작년에는 103억원 적자를 냈다. 전년대비 170억원에 가깝게 적자라는 것인데 심 대표이사가 재선임이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 1일자로 심 대표이사의 임기를 재연장했다.

임기는 강원도개발공사 사장과 마찬가지로 3년이다. 다만 1년마다 평가를 거쳐 최종 연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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