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억원 적자 냈는데…" 심세일 알펜시아 대표 재선임 '부적절'
강원도의회서 지적
심세일 대표이사 (사진=평창알펜시아리조트 제공)
평창알펜시아리조트의 지난해 경영 성적이 103억원의 적자로 실적이 매우 저조한데 따른 지적이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치러졌던 2018년의 경영 성적이 63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나 경영 책임론에 힘이 실렸다.
김경식(영월1)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결산보고서를 보면 두 해(2017년 2018년)만 흑자고 작년에는 103억원 적자를 냈다. 전년대비 170억원에 가깝게 적자라는 것인데 심 대표이사가 재선임이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 1일자로 심 대표이사의 임기를 재연장했다.
임기는 강원도개발공사 사장과 마찬가지로 3년이다. 다만 1년마다 평가를 거쳐 최종 연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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