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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내손예술마을’ 새롭게 탄생…재생사업 마무리

등록 2020.07.08 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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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새롭게 단장돤 내손예술마을 입구 현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새롭게 단장돤 내손예술마을 입구 현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내손체육공원 인근 일명 ‘내손예술마을’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커뮤니티공간이 조성되는 등 새롭게 정비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에 대한 재생사업을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역 주민들은 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지역 정비사업 추진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재생사업’에 도전해 관련 사업 추진에 선정됐다. 당초 이 지역은 재개발지구로 지정되면서 개발을 기대 했으나, 지난 2014년 지구지정이 해제 되면서 슬럼화된 도시 분위기가 지속됐다.

이에 시와 주민들은 침체된 마을 분위기 살리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내손체육공원 내 사용하지 않은 폐화장실을 리모델링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꿨다.

주민 동아리모임, 주민참여예산 스터디모임 장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도록 했다. 또 인근 지역의 재개발로 인해 주민이주가 시작되면서 자칫 범죄에 취약해질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골목 담벼락을 이용해 조명을 설치했다.

여기에 주민들의 설문을 통해 CCTV 설치 위치를 결정하여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새로운 도심 공간이 탄생 했다. 한편 내손예술마을은 지역 내 예술공방들의 입주로 예술가들의 거주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스스로 ‘내손예술마을’이라는 마을명을 명명했으며, 마을 입구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예술공방들과 함께 무료공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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