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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론위, 대한방직 개발방향 4개그룹 통해 찾는다

등록 2020.07.08 17: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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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위원회, 5차 회의를 통해 시나리오워크숍 논의

정책·도시관리와 도시계획 등 4개분야 30여명 구성

이양재 위원장,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

이양재 위원장,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의 개발 방향을 찾는 시민공론화위원회가 공론 조사방식인 '시나리오 워크숍'의 구성원을 구체화했다.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는 8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나리오워크숍의 참여인원을 4개 그룹으로 확정했다.

정책·도시관리, 도시계획, 지역경제, 시민 등으로 6~8명씩 총 30여명으로 꾸려진다.

 정책·도시관리 분야에는 행정과 의회, 전주시 거버넌스, 도시개발그룹에는 도시개발과 교통, 경관, 환경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지역경제 그룹에는 소상인과 상공회의소, 상공계 관계자가 동참한다. 시민그룹은 인근 주민과 시민단체, 주민자치협의회 등이 함께한다.

구성원은 안건별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시나리오를 수립해 장단점을 토론한 후 적합한 대안을 찾아간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논의할 내용을 위크숍 참여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이양재 위원장은 “각 분야를 대표해 보다 현명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참여자를 선정하겠다”면서 “시민 각 분야를 대표해 보다 현명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참여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지소유자인 ㈜자광은 2018년 11월 전주시에 일부 도유지와 시유지를 포함한 총 23만565㎡부지에 공동주택 3000세대와 복합쇼핑몰, 430m 높이의 익스트림타워, 호텔, 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는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을 해왔다. 시는 이 제안이 도시기본계획에 부합하지 않아 ‘수용불가’ 입장을 회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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