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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농식품부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

등록 2020.07.08 15: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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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진북면 양돈농가 7개소

총 20억 원 투입…악취 개선 기대

[창원=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3차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양돈농가 7개소 위치도.(사진=경남도 제공) 2020.07.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3차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양돈농가 7개소 위치도.(사진=경남도 제공) 2020.07.0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3차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지로 악취민원 다발 지역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양돈농가 7개소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앞으로 국비 4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기존 개별농장 지원으로는 악취 저감에 한계가 있어 축사가 밀집되어 냄새 민원이 많은 지역을 하나의 광역단위(시군․읍면)로 묶어, 악취저감 시설·장비 등을 지원해 악취개선 효과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양돈농가 7개소에 대한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하고, 저감 방안을 도출하여 축사 악취를 줄이는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종광 경남도 축산과장은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계기로 악취 문제로 인한 축산 농가와 지역민 간의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다른 시·군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2016년과 2017년 고성군에 34가구 103억 원, 2017년 의령군에 19가구 38억 원을 확보해 추진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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