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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안심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성남 만든다”

등록 2020.07.08 16: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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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7월 시정브리핑...성 평등 정책 실험단 출범

 시정브리핑하는 최영숙 여성가족과장.

시정브리핑하는 최영숙 여성가족과장.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성남시는 8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올해 성폭력 근절과 차별없는 성 평등 정책을 집중 추진, ‘여성이 안전한 안심도시, 차별없는 성 평등 제일도시’로 거듭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 최초로 작년 12월에 시민 13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조사 연구용역에 나섰으며, 올해 6월엔 가정폭력 실태조사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 지원과 예방사업, 근절 정책 수립에 초석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디지털성범죄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신설, 법률지원, 의료지원, 불법영상물 삭제 등을 연계 지원한다.

이밖에도 ▲36곳 여성안심귀갓길 구역에 안심비추미(로고젝터), 솔라표지병 설치 확대 ▲관내 8개 동,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 ▲1인가구 여성 ‘안전홈세트 지원’ ▲성폭력,성매매 피해자 자립지원 및 가해자 치유사업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색출 ▲성폭력 예방 시민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 진행 등 여성이 안전한 안심도시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최영숙 여성가족과장은 “성남만의 차별화된 여성 정책을 추진, 안심도시, 차별없는 성 평등 제일도시로서 여성이 행복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성남으로의 품격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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