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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후반기에는 군을 넘어 시로 가자

등록 2020.07.08 16: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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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후반기에는 군을 넘어 시로 가자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하반기에 시 전환·혁신도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홍성군은 민선7기 반환점을 맞아 8일 군청에서 김석환 군수와 길영식 부군수를 비롯한 각 담당관·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군정업무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했다.
 
 상반기 군정 추진상황 평가와 하반기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을 논의한 자리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균형발전대상 수상, 6년 연속 공약이행 평가 우수기관 선정,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군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대회 수상, 혁신도시 법안 국회 통과, 신청사 건립 및 시 전환 추진 기반 구축, 200억원 규모 농수산식품 모태펀드 조성, 우수 농산물 판매 확대 11번가 입점 협약, 홍주읍성 수구유적 정비 및 북문 복원, 홍성사랑상품권 발행 및 유통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상반기를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군민이 행복한 충남의 중심 홍성'을 비전으로 ▲시 전환 추진 및 지역 균형발전 ▲활력있고 역동적인 살맛나는 지역경제 ▲역사 재조명과 특색 있는 문화관광 도시조성 ▲쾌적한 환경, 행복한 안전 도시 조성 ▲사각지대 없는 군민중심 보건복지 ▲풍요롭고 지속가능한 다기능농어업 육성 ▲포용과 혁신으로 신뢰행정 구현을 중심으로 군정방향 기조에 맞춰 군정을 혁신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충남 혁신도시 지정 추진을 위해 충남도와 공조,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 운영 등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계획(안) 고시, 시 전환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 및 주민 공감 설명회 및 공청회 개최, 농수산식품 모태펀드 벤처투자자 대상 기업투자설명회,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 착공 등의 추진계획도 보고됐다.

 하반기에는 지역 균형발전정책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가족센터, 복지타운, 국민체육센터, 장애인수영장, 용봉산 구름다리, 속동전망대 복합레저 스카이 타워, 오서산 산림레포츠단지 등 대규모 시설사업의 안정적 추진, 유기농업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발전투자협약, 도시재생 및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홍성역세권 개발 등 홍성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요 현안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정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역 및 각종 경제지원 대책을 통해 군민들과 함께한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하반기에도 전 공직자가 힘을 합쳐 충남 수부도시, 환황해권의 중심도시 홍성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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