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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동보육시설 급식위생·아동학대 특별점검

등록 2020.07.08 16: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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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청.

수원시청.

[수원=뉴시스]안형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을 비롯한 모든 보육·아동시설을 대상으로 급식위생과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8월27일까지 이뤄지며 위생 점검은 어린이집 1001곳, 지역아동센터 63곳, 다함께돌봄센터 3곳 등 모두 1067곳이며 아동학대 방지 점검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1058곳이다.

어린이집 위생 점검은 급식·안전·방역 등 3개 항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지역아동센터는 유통기한 준수, 조리 기구·시설 등을 확인한다.

이번 점검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발견하면 현장에서 즉시 폐기하고 위생관리에 적정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개선 명령을 내린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 점검에서는 CCTV 운영 실태, 보육 종사자의 아동학대예방교육 이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예방접종 미접종, 학교 장기결석 아동 등 520명에 대해서는 9월30일까지 가정을 직접 방문, 학대 발생 여부와 양육 환경을 각각 점검한다.

유혜숙 보육아동과장은 “최근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식중독이 집단 발병한 뒤 보육시설 급식 위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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