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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X박성웅, 휴가 끝? 작전 시작…8월 '오케이 마담'

등록 2020.07.08 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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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오케이 마담'의 2차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서울=뉴시스]영화 '오케이 마담'의 2차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다음달 개봉 예정인 액션 코미디 영화 '오케이 마담'이 2차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8일 '오케이 마담' 측이 공개한 2차 포스터에는 하와이안 커플룩을 맞춰 입은 엄정화와 박성웅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다.

영천 시장 대표 잉꼬부부 미영(엄정화)과 석환(박성웅)은 첫 해외여행에 설렌 듯 다정하게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반면 총을 든 채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테러리스트 철승(이상윤)의 모습은 이들과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마치 첩보 요원처럼 상황을 지켜보는 구박덩어리 신입 승무원 현민(배정남),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듯 주변을 경계하는 미스터리한 승객(이선빈)의 모습도 있다.

포스터에는 '휴가 끝? 작전 시작!'이라는 문구로 사상 초유 비행기 납치 사건을 겪게 된 캐릭터들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구출 작전을 펼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울=뉴시스]영화 '오케이 마담'의 2차 예고편.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서울=뉴시스]영화 '오케이 마담'의 2차 예고편.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2차 예고편도 액션 장면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비행기 납치 사건이 시작되자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이었던 미영은 숨겨진 내공을 발휘해 카트와 밧줄, 나이프 등 다양한 기내 소품을 활용해 비행기 내부를 누빈다. '오케이 마담'을 위해 수개월 동안 액션을 연마했던 엄정화가 반전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그녀의 남편이자 영천 시장 컴퓨터 능력자 석환 역의 박성웅이 테러리스트에 맞서 컴퓨터를 사용해 두뇌 플레이를 하는 모습은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한다.

스크린 첫 악역을 선보이는 이상윤의 총기 액션부터 맨몸 액션과 진지하지만 어설픈 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배정남 등의 활약이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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