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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 코로나19 여파로 1년 순연 개최

등록 2020.07.08 18: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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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다. 2019.10.1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문화공연이 열리고 있다. 2019.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개최 예정이던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를 1년 순연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 장애인체전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체전은 당초 오는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개최가 어렵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장애인체전 개최지였던 경북의 요청에 따라 장애인체전 개최 예정인 5개 시·도(경상북도·울산광역시·전라남도·경상남도·부산광역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회를 1년씩 순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장애인체육회도 그간 관계 기관, 시·도 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와 개최 여부를 협의해왔다. 결국 코로나19 재확산과 참가 선수가 감염 취약 계층이라는 점 등으로 인해 대회 개최가 어렵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 5월 개최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제14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도 장애인체전과 마찬가지로 1년 순연 개최하기로 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 장애 학생 선수들을 위해 하반기 종목별 대회 개최 시 학생부 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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