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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진워렌버핏, 아파트서 투신 숨진채 발견

등록 2020.07.08 20: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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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BJ 진워렌버핏(40·본명 진현기). (사진 = 진워렌버핏 유튜브 채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BJ 진워렌버핏(40·본명 진현기)이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부천시 중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쓰러져있는 진씨를 발견했다. 구조대가 왔을 때 진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아파트 CCTV 영상을 착수해 진 씨가 혼자 20층 아파트 꼭대기 층에 올라가 복도에서 투신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진씨는 자신의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진 씨 사망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08년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을 시작한 진씨는 '진워렌버핏'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었다. 미국 갑부 기업인 워렌 버핏에 자신의 성을 붙인 닉네임과 관련 그는 "이건희 삼성회장을 따라잡고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겠다"고 밝힌바 있다.

과거 tvN 예능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자신을 "지구에서 가장 특별한 남자"라고 해 화제가 됐다. 또한 인터넷 방송에서 여자고등학교 앞에서 프리허그 해프닝을 벌여 입건되는 등 각종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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