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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원준, 퓨처스 등판 4이닝 3실점…최고 시속 140㎞

등록 2020.07.08 20: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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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 56개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두산 장원준이 투구하고 있다. 2019.03.1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말 두산 장원준이 투구하고 있다. 2019.0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 장원준(35)이 퓨처스(2군)리그에서 처음으로 4이닝을 소화했다.

장원준은 8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를 골고루 던지면서 56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0㎞를 찍었고, 평균 구속은 시속 136㎞가 나왔다. 

장원준은 지난해 9월 왼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재활을 거쳐 실전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닝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그는 이날 처음으로 4이닝을 책임졌다. 그러나 아직 구속은 확실하게 회복하지 못했다.

앞서 김태형 두산 감독은 "팔 상태가 좋아 2군 경기에서 던지긴 하지만, 1군에서 던지려면 조금 더 있어야 한다"면서 "80개 정도를 세 번 이상 던지고, 평균 시속 140㎞ 정도가 나와야 한다"고 장원준의 '콜업 조건'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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