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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오늘 오후 소나기…강원 내일 장맛비

등록 2020.07.09 07: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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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 이틀째 폭염 내일 장맛비에 특보 해제

영서 오늘 오후 소나기…강원 내일 장맛비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목요일인 9일 오후 3~6시 사이에 강원 영서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홍천, 횡성, 춘천, 원주 지역에 내릴 소나기의 강수량은 5~20㎜로 많지 않다.

10일은 오전 9시부터 남부지역부터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맛비는 낮 12시에 도 전역으로 확대되겠고 당일 오후 9시에 영서 일부지역에 한해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영서지역의 장맛비는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영동은 11일 오전 6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비의 강수량은 지역적 편차가 큰 게 특징이다.

강수량은 영동 30~80㎜ 영서 5~40㎜로 예상된다.

영서는 9일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홍천과 춘천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와 농·축산업 등 분야에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폭염의 기세는 장맛비가 내리면서 약간 꺾여 10일 낮 최고기온이 25~28도로 떨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11일까지 22~27도 사이에 분포해 비교적 선선하겠다.

바다의 날씨는 동해 중부 먼바다(울릉도 동쪽 해역)를 중심으로 시속 25~50㎞의 강풍이 불고 1.0~3.0m 높이로 파고가 일어 항해나 조업 시 유의해야 한다.

특히 11일까지 해무도 잦아 어선 충돌 등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박종권 예보관은 "모레(11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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