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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31일 만에 국제선 운항…17일부터 인천~선전

등록 2020.07.09 0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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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중단된 에어부산의 국제선 운항이 131일 만에 재개된다.

에어부산은 오는 17일부터 인천~중국 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중국 지방정부로부터 방역확인증을 획득했으며, 오는 17일부터 매주 1회 운항으로 중국 항공 당국과 허가 절차를 밝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의 인천~선전 노선 운항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지난 3월 9일 국제선 운항 중단 이후 131일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인천~선전 노선은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0분 출발해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에 오전 11시 20분 도착하고, 선전에서는 낮 12시 5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천~선전 노선의 항공편 예약은 다음 주부터 예약센터를 통해서 받을 계획이며, 정확한 예약 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중국 항공당국의 지침에 따라 주 2회까지 증편도 고려하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는 인천~닝보 노선 재운항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정부의 김해공항 국제선 입출국 제한조치가 해제되는 대로 김해공항에서도 재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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